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발기부전 간편한 예방, 개선방법들

by 원샷-팩트 2024. 12. 1.

현대인들에게 발기부전은 더 이상 낯선 질병이 아닙니다. 운동부족, 장시간 앉아 있기 등의 생활습관은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하체 근육 퇴화를 유발하여 발기부전의 위험을 높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간단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현대인들이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앉아서 일하는 남성,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간단한 방법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들에게 발기부전은 더 이상 낯선 질병이 아닙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혈압, 심장병 등 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발기부전 위험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앉아 있는 자세가 하체 근육 퇴화를 유발하고, 전립선과 골반신경을 압박하여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음경동맥이 다른 혈관에 비해 가늘어 혈액 순환 장애에 더욱 취약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간단한 운동으로도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로 '발뒤꿈치 들기 운동'입니다. 앉아 있는 자리에서 앞꿈치를 고정하고 발뒤꿈치를 최대한 들어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음경으로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운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눈치채이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비타민D 결핍과 발기부전의 연관성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에린 미코스 박사 연구팀이 20세 이상 남성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남성은 정상적인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률이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 음주 등 다른 발기부전 유발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결과는 변하지 않았으며, 특히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ng/mL 이하인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 발생률이 35%에 달했습니다. 다만, 이 연구는 비타민D 부족이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며, 두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수준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즉, 이 연구는 비타민D 부족이 발기부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비타민D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만 본 블로거의 다년간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비타민D의 메가도스는 해당 부위 혈류량 증대에 확실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발기부전 예방, 하루 3.2km 산책이 정답!

호프스트라 노스쇼어-LIJ 의대 데이비드 사만디 교수를 비롯한 다수의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2마일(약 3.2km)의 꾸준한 산책이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00년 비뇨기과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9년 동안 꾸준히 운동한 남성들의 발기부전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금연이나 체중 감량보다 걷기 운동의 효과가 더욱 컸습니다. 2015년 미국 순환기내과 저널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급성 심근경색증을 앓은 남성 환자들이 집에서 걷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발기부전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걷기 운동이 단순히 성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걷기는 혈류를 개선하고 플라크 형성을 줄여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남성의 발기부전은 혈류량 감소로 인한 심장 질환의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기부전 치료제에 의존하기보다는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한 성생활과 심혈관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발기부전의 연관성

미국 텍사스 대학 보건대학원의 데이비드 로페스 박사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분석하여 카페인 섭취량과 발기부전의 상관관계를 밝혀냈습니다. 연구 결과, 하루 85~17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남성은 카페인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위험이 4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커피를 하루 1~2잔 정도 마시는 남성은 발기부전 발생 가능성이 더 낮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효과는 고혈압, 비만, 과체중 등 다른 발기부전 위험 요인을 가진 남성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카페인이 음경 조직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발기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카페인 섭취가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당뇨병이 이미 발기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카페인의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담배 흡연이 남성의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

담배 흡연은 폐나 기관지 질환뿐만 아니라, 남성의 성기능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칩니다. 1987년의 한 연구에서는 실험용 개에게 담배를 피우게 한 결과 발기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독일 자르란트 대학의 연구에서는 흡연 남성의 정자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타민 수치가 비흡연 남성보다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담배 속 니코틴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발기 유지에 필요한 음경해면체로의 혈류량을 감소시킵니다. 이는 발기 부전을 유발하고, 발기가 되더라도 지속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또한, 니코틴은 고환으로 가는 혈류량을 줄여 남성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성욕 감퇴를 유발하며 정자의 발육을 방해합니다.
결과적으로, 흡연은 발기력 저하, 성욕 감퇴, 정자의 질 저하 등 남성의 성기능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성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 섭취가 남성의 성 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

스페인 로비라비르힐리대 연구팀은 18세에서 35세 사이의 건강한 남성 83명을 대상으로 14주간의 연구를 진행하여 견과류 섭취가 남성의 성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습니다. 연구 결과, 매일 60g의 견과류를 섭취한 그룹은 성적 욕망과 쾌감이 향상되는 등 성 기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견과류에 풍부한 항산화제와 L-아르기닌이 혈관 확장을 촉진하고 음경 혈류량을 증가시켜 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을 것이라는 연구팀의 추측과 일맥상통합니다. L-아르기닌은 단백질 구성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닭, 장어, 어류의 정자 등에도 함유되어 있으며, 발기부전 환자의 성 기능 개선과 정자 수 증가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가 생식기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폴란드 브로츠와프의대 연구팀을 비롯한 다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전거를 자주 타는 남성은 안장으로 인해 생식기관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마비 증상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발기부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제시되었습니다. 자전거 안장은 신경을 압박하고 혈류를 방해하여 생식기관에 일시적인 감각 마비를 유발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들은 자전거 안장의 디자인이 남성의 생식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가 없는 안장은 안장과 생식기 사이의 압력을 줄여 마비 증상을 완화하고 발기부전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자전거를 업무로 활용하는 경찰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코가 없는 안장 사용 후 마비 증상과 발기부전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자전거를 즐기는 남성들은 안장의 종류, 자전거의 높이, 페달링 자세 등을 조절하여 생식기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주 자세를 바꾸거나 일정 시간마다 자전거에서 내려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홍삼의 발기부전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 국산 홍삼이 발기부전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발기부전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8주간 홍삼 또는 위약을 투여하는 이중맹검법을 통해 실험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홍삼을 복용한 환자의 60%가 발기 상태가 개선된 반면, 위약을 복용한 환자는 20%만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홍삼의 사포닌 성분이 혈관 확장을 유도하여 음경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발기 기능을 개선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지 '비뇨기과학 저널' 인터넷판에 게재되며, 홍삼의 발기부전 치료 효과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높였습니다.
 

결론

발기부전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다행히도, 발기부전은 예방 가능하며, 적절한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 제시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발기부전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D 섭취, 견과류 섭취 등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